[NBA] 피닉스 선즈 21-22시즌 한눈에 보기

피닉스 선즈 (PHX)

창단 - 1968년

컨퍼런스 - 서부 컨퍼런스

홈구장 - 풋프린트 센터

감독 - 몬티 윌리엄스

 

최근 구단 역대 최초 18연승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고 현재까지도 20승 4패 서부 컨퍼런스 2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피닉스 선즈를 주요 멤버들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번 시즌인 20-21 시즌에 컨퍼런스 우승으로 파궁사(파이널이 궁금한 사나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크리스 폴에게 NBA 파이널에 궁금증을 해소 시켜주었던 피닉스 선즈는 21-22 시즌인 현재 서부 컨퍼런스 1위로 다시 한번 NBA 파이널의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피닉스 선즈는 만화 슬램덩크에 등장인물 송태섭의 모티브가 된 케빈 존슨이 영구결번(7번)으로 있는 팀으로 현재 댈러스 매버릭스의 감독인 제이슨 키드, 브루클린 네츠의 감독 스티브 내쉬, 그리고 현재 크리스 폴 등 유명한 포인트 가드가 많았던 팀입니다.

 

이번 시즌 피닉스 선즈는 저번 시즌 파이널 진출을 견인한 주요 멤버들인 크리스 폴, 카메론 페인 등이 계약이 만료되어 모두 재계약하며 잔류시켰고 루키 계약이 1년 남은 미칼 브리지스도 4년 9000만 달러 연장 계약으로 붙잡는 데 성공했지만 미칼 브리지스처럼 루키 계약이 1년 남은 디안드레 에이튼과는 연봉협상 문제로 인해 연장 계약이 결렬되었는데 이로 인해 에이튼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비제한적 FA가 되어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트레이드로는 랜드리 샤멧을, FA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베일 맥기를 영입하여 팀을 구축했습니다.

 

이렇게 현재 피닉스 선즈의 주요 멤버는 크리스 폴을 중심으로 데빈 부커, 미칼 브리지스, 제이 크라우더, 디안드레 에이튼으로 이 5명의 선수로 피닉스 선즈를 소개하겠습니다.

 

크리스 폴

생년월일 - 1985년 5월 6일

국적 - 미국

포지션 - 포인트가드(1번)

신장 - 183cm

2005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 

뉴올리언스 호네츠 지명

21-22 시즌 계약 연봉 - 354억 원

 

크리스 폴은 현 NBA 최고의 포인트 가드 중 한 명으로 최고 수준의 BQ, 볼 핸들링, 미드레인지 점퍼를 장착한 선수입니다. 별명으로 포인트 갓(The Point God)이라고 불릴 정도로 최고의 경기 운영능력을 자랑합니다. 크리스 폴은 평소에는 패싱과 리딩에 주력하며 코트 위의 사령관 역할을 수행하지만 필요하다면 본인이 직접 드리블을 하며 아이솔레이션으로 득점을 얻어내기도 하는 해결사로써의해결사로서의 기질도 갖고 있습니다. 데빈 부커가 부상으로 결장 중인 지금은 크리스 폴의 이러한 해결사로서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 공격만큼이나 수비력 또한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로 키는 작지만 동포지션에서는 훌륭한 1:1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빈 부커

생년월일 - 1996년 10월 30일

국적 - 미국

포지션 - 슈팅가드(2번)

신장 - 196cm

2015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3순위

피닉스 선즈 지명

21-22 시즌 계약 연봉 - 373억 원

 

현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과를 지켜보며 치료 중으로 결장하고 있지만 피닉스 선즈의 18연승을 이끈 주역입니다. 데빈 부커는 코비 키드라고 불릴 정도로 코비 브라이언트와 닮은 점이 많이 보이는데 뛰어난 공격력을 갖고 있어 다양한 공격 스킬에 일가견이 있다는 면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감정 기복이 심한 편으로 종종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경우도 있고 흥분하면 벤치로 불려 와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오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또 좋지 못한 수비력 때문에 수비 시에는 자동문이라는 말도 들을 정도로 수비에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미칼 브리지스

생년월일 - 1996년 8월 30일

국적 - 미국

포지션 - 스몰포워드(3번)

신장 - 198cm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지명

21-22 시즌 계약 연봉 - 65억 원

 

미칼 브리지스는 피닉스 선즈의 3&D 스타일의 스윙맨으로 데빈 부커의 수비적인 약점을 보완해주는 아주 중요한 자원입니다. 3점 슛 또한 21-22 시즌 현재 40% 의 성공률로 굉장히 높은 편이며 3점 슛뿐만 아니라 2점 슛도 50% 이상의 성공률로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몸싸움이 다소 약하다는 평도 있지만 3시즌 동안 한 번도 결장하지 않은 내구성이 좋은 선수입니다. 최근 있었던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도 1쿼터 후반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지만 이내 다시 경기에 복귀하며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했습니다.

 

제이 크라우더

생년월일 - 1990년 7월 6일

국적 - 미국

포지션 - 스몰포워드(3번), 파워포워드(4번)

신장 - 198cm

2012년 드래프트 2라운드 34순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지명

21-22 시즌 계약 연봉 - 114억 원

 

제이 크라우더는 공수가 모두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단단한 피지컬을 기반으로 몸싸움을 이용한 수비를 해내며 헌신적인 움직임으로 팀 내에 스크리너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공격에 기복이 있는 편이라 좋지는 않지만 컨디션이 좋을 때는 훌륭한 3&D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 성격이 불같아서 상대팀과 싸움이 일어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테크니컬이나 플래그런트 파울을 종종 얻기도 합니다.

 

디안드레 에이튼

생년월일 - 1998년 7월 3일

국적 - 바하마

포지션 - 센터(5번)

신장 - 211cm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피닉스 선즈 지명

21-22 시즌 계약 연봉 - 14억 원

 

디안드레 에이튼은 3점 슛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공격에 능한 선수입니다. 또 몸도 튼튼하고 운동신경도 좋기 때문에 리바운드 능력은 NBA 내에서도 수준급이며 이렇게 준수한 능력을 기반으로 12월 1일 있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맞대결에서 케본 루니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며 골밑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피닉스 선즈에서 미칼 브리지스와 제이 크라우더와 함께 수비를, 크리스 폴과 데빈 부커와 함께는 공격에 가담하며 팀에 균형을 잘 맞춰주고 있는 현재 피닉스 선즈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