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루클린 네츠 21-22시즌 한눈에 보기

브루클린 네츠 (BKN)

창단 - 1967년

컨퍼런스 - 동부 컨퍼런스

홈구장 - 바클리스 센터

감독 - 스티브 내시

 

19년도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의 영입을 시작으로 21년 초 제임스 하든까지 영입하게 되어 엄청난 빅3 라인업으로 20-21 시즌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브루클린 네츠를 주요 멤버들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브루클린 네츠는 구단 역사 02, 03년도 컨퍼런스 우승 경력만 2회 있고 파이널 우승은 한 번도 없는 비교적 눈에 띄는 팀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20-21 시즌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의 영입으로 어마어마한 슈퍼스타들이 3명이나 모인 괴물 같은 팀이 되어 큰 기대를 받았었지만 계속되는 부상과 슈퍼스타 영입으로 얇아진 선수층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21-22 시즌 다시 한번 기대를 받고 시즌을 시작했지만 카이리 어빙의 코로나 백신 접종 거부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되고 팀에 큰 변수가 생겼지만 우려와 달리 현재 동부 컨퍼런스 1위로 좋은 성적을 거둬내고 있습니다.

 

그럼 카이리 어빙 없이도 동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브루클린 네츠의 주요 멤버 페티 밀스, 제임스 하든, 조 해리스, 케빈 듀란트, 라마커스 알드리지까지 총 5명의 선수를 통해 브루클린 네츠를 알아보려 합니다.

 

패티 밀스

생년월일 - 1988년 8월 11일

국적 - 호주

포지션 - 포인트가드(1번)

신장 - 183cm

2009 NBA 드래프트 2라운드 55순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지명

21-22 시즌 계약 연봉 - 70억 원

 

NBA에서 비교적 눈에 띄거나 이름이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올림픽 농구를 본 사람이라면 패티 밀스를 모를 수 없을 것 입니다. NBA 에서 보다 올림픽 국가대표로 경기할 때 더 눈에 띄는 기량을 선보이는 패티 밀스는 국내에서 호주 조던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입니다. 19년과 21년 평가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호주를 승리로 이끌었고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루카 돈치치가 이끄는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42 득점을 하며 조국에 동메달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브루클린 네츠에서도 좋은 기량을 뽐내고 있는데 돌파 능력은 떨어지지만 슈팅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며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수비에서의 기량도 향상되고 있어서 브루클린 네츠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하든

생년월일 - 1989년 8월 26일

국적 - 미국

포지션 - 포인트가드(1번), 슈팅가드(2번)

신장 - 193cm

2009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지명

21-22 시즌 계약 연봉 - 527억 원

 

제임스 하든은 현 NBA 최고의 슈팅가드라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로 NBA에서 흔하지 않은 왼손잡이의 선수입니다. 제임스 하든의 공격 스타일은 느린 템포로 드리블을 치다 수비수의 리듬을 빼앗으며 돌파 이후 패스 혹은 직접 해결을 하거나 돌파하지 않는 경우에는 스텝백 3점을 흔하게 사용합니다. 브루클린 네츠로 영입되기 이전 휴스턴 로케츠에 있을 때 팀을 혼자서 이끄는 큰 부담으로 무리한 공격도 많이 했지만 브루클린 네츠로 오게 되면서 팀을 믿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하든은 전매특허 주 무기인 자삥(자유투 삥뜯기)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번 21-22 시즌 자삥 유도 플레이를 없애기 위한 룰이 도입되어 NBA에서 유명한 자삥러였던 하든은 적잖은 타격을 입기도 했습니다.

 

조 해리스

생년월일 - 1991년 9월 6일

국적 - 미국

포지션 - 슈팅가드(2번), 스몰포워드(3번)

신장 - 198cm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 33순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지명

21-22 시즌 계약 연봉 - 204억 원

 

조 해리스는 시즌 3점 슛 성공률 1위와 3점 슛 콘테스트 우승 이력이 있는 NBA에서 손꼽히는 3점 슈터 중 한 명입니다. 21-22 시즌 10월까지의 경기들에서는 저조한 기량을 보여왔지만 11월부터는 야투율 58% 3점 성공률 60.5%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내고 있습니다. 비록 수비와 골밑 득점에서 부족한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현재 브루클린 네츠의 없어서는 안 될 공격 옵션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케빈 듀란트

생년월일 - 1988년 9월 29일

국적 - 미국

포지션 - 스몰포워드(3번), 파워포워드(4번)

신장 - 208cm

2007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시애틀 슈퍼소닉스 지명

21-22 시즌 계약 연봉 - 500억 원

 

케빈 듀란트는 득점 기계라는 별명답게 NBA 4회 득점왕을 차지한 현역 농구 선수 중 최고의 스코어러입니다. 동포지션 최고의 신장을 갖고 있으며 운동신경 또한 뛰어난 케빈 듀란트는 NBA 역사상 경기당 평균 25 득점 이상을 기록한 12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180 클럽(FG 50%, 3P 40% FT 90%) 경력을 가진 엄청난 효율의 선수이며 수비 능력과 BQ 또한 좋은 편으로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현 리그 최고의 선수입니다.

 

라마커스 알드리지

생년월일 - 1985년 7월 19일

국적 - 미국

포지션 - 파워포워드(4번), 센터(5번)

신장 - 211cm

2006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시카고 불스 지명

21-22 시즌 계약 연봉 - 19억 원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높은 타점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뛰어난 포스트 무브를 장착한 리그에서 뛰어난 파워포워드 중 한 명입니다. 또한 준수한 키와 피지컬을 기반으로 수비 또한 뛰어난 편으로 최근 브루클린 네츠의 선발 센터였던 블레이크 그리핀을 대신해 네츠의 선발 센터로 경기를 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