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카이리 어빙 복귀 일정
브루클린 네츠 카이리 어빙의 복귀 일정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카이리 어빙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거부로 이번 21-22 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었지만 최근 원정 경기 참가를 결정한 브루클린 네츠의 방침으로 '파트타임'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고 홈경기는 치룰치를 수 없기 때문에 1월 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에 있습니다.
케빈 듀란트와 제임스 하든이 고군분투 하며 동부 컨퍼런스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최근 시카고 불스에게 동부 1위의 자리를 내어주고 2위로 내려가게 된 브루클린에게 카이리 어빙의 복귀는 큰 전력일 것 입니다. 시즌초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거부와 스포츠맨으로서 문제가 될만한 인터뷰나 행동들로 많은 NBA 팬들에게 미움을 받기도 했지만 NBA경기만 놓고 봤을 때 카이리 어빙의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NBA 팬들로서도 큰 즐거움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복귀를 앞둔 인터뷰에서도 "동료들과의 첫 훈련이 설레 잠도 잘 못잤다", "지금 나는 동료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나를 배제시켰던 브루클린의 결정을 이해하고 존중한다" 등 긍정적인 인터뷰를 일관했습니다.
카이리 어빙은 NBA역대 최고의 드리블러이자 뛰어난 스코어러로 농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보더라도 "이 선수 잘하는 군아"라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화려한 드리블과 득점력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어빙은 공격형 포인트가드로 본인의 득점력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플레이 메이킹을 보이는 선수이지만 리딩 능력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패싱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저번 20-21 시즌 브루클린 네츠에서는 제임스 하든과 함께 경기를 치르며 어빙이 슈팅가드의 포지션으로 리딩보다는 득점에 조금 더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임스 하든과 케빈 듀란트가 체력적으로 부담을 갖고 있는 현재 원정경기에서만이라도 카이리 어빙의 복귀는 팀내의 큰 전력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한 네츠의 전략이 어떻게 변화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